개인 '나홀로 사자' 자신감 회복?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 2009.02.11 14:23

코스피 낙폭 축소..1190 회복

박스권 하단에서 매수, 상단에서 매도 전략을 펼쳤던 개인이 11일 '나홀로 사자'에 나섰다.

외국인 매도가 주춤한 가운데 개인이 실탄을 제공하면서 지수 낙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개인은 장중 코스피시장에서 1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000억원, 600억원 매도우위다.

개인의 매수는 업종 전반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개인은 철강금속과 금융을 각각 500억원, 540억원 순매수했고, 운수장비와 운수창고를 각각 183억원, 160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전기전자를 60억원 순매수했고, 전기가스(90억원), 음식품(37억원), 의약품(20억원) 등 경기방어주도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1190을 회복하는 등 낙폭을 10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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