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강원도 가뭄지역에 생수 지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2.11 11:00

영월, 정선 등 가뭄 피해 지역에 생수 총 5000박스 긴급 지원


한진그룹은 사상 초유의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영월ㆍ정선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5000박스(1.5리터 6만 병, 총 9만 리터)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생수 지원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특별 지시에 따라 이뤄졌다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이날 지원되는 생수는 11톤 트럭 6대 분량으로 강원도 정선, 영월 지역에 각각 2500박스씩 공수된다"면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강원 영동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샘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영월ㆍ정선지역 주민들은 3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마실 물조차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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