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 42.5원 급등, 1425원

머니투데이 박상주 기자 | 2009.02.11 08:16
10일 역외환율이 1400원선을 훌쩍 넘기며 급등해 1420원대까지 치솟았다.

미국 재무부의 은행구제 계획에 대한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다우지수가 4.62% 급락하는 등 미국 주요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간밤인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1개월물 원/달러 선물환 환율은 전날 종가(1382.50)원보다 42.5원 급등한 142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중 최저가는 1386.00원, 최고가는 1425.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스와프포인트 마이너스(-)0.3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으로는 1425.35원 수준으로 현물환 전일 종가(1382.90원)보다 42.45원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서울외환시장에 원/달러 환율 상승압박이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되면서 달러나 금 등 안전자산 가치는 급등해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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