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 상반기 불투명 목표가↓"-동양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2.11 07:49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1일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LG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제로 실적개선 가능성을 열어둬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현재 애널리스트는 이날 "LG마이크론의 올해 전반전(상반기)은 체력을 비축하고 승부는 후반전(하반기)에 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인 경기둔화 영향으로 출하량이 크게 감소, 상반기까진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매출의 60% 가량인 PCB 사업부진과 이익률 하락 등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전망에 근거해 그는 LG마이크론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3% 감소한 3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하반기 경기회복시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당분간은 낮은 수익률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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