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가뭄 재난 태백시에 생수 지원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2.11 08:18
신세계(대표이사 구학서 부회장)는 최악의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실시중인 태백시에 생수(2L) 2만1888병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는 이마트 성수점에서 15톤 트럭 3대를 이용, 총 1000만원 상당 규모의 생수를 이날 태백시 재난본부에 전달한다.

현재 태백시는 현재 하루 2~3시간 정도 제한급수를 하고 있을 정도로 가뭄이 심각한 실정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태백시가 가뭄재난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슈퍼마켓과 편의점 등에서 생수가격까지 올라 주민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생수를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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