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CEO "차업계 올해 190억弗 지원 필요"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2.11 07:36
유럽자동차 업체들이 회생하기 위해서는 190억달러 이상의 자금지원이 필요하다고 카를로스 곤 르노자동차 최고경영자(CEO)(사진)가 10일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곤은 "EU(유럽연합)가 올해 유럽 자동차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150억유로(약 190억달러)를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경기침체가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9일 자국 자동차업계를 보호하기 위해 르노, PSA 푸조-시트로앵에 각각 30억유로(39억달러)를 지원하는 내용의 구제금융 계획을 밝혔다.


곤 CEO는 "향후 이와 비슷한 수준의 자금 지원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럽 자동차 업계는 현재 유럽투자은행(EIB)에 60억유로의 자금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며, 구제금융을 지원해달라고 EU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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