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랭크페인 CEO는 11일 예정된 하원 금융서비스 위원회 청문회를 앞두고 가진 증언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월가는 공공에 대한 의무감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계와 대중들의 인식 사이에 지금처럼 큰 간격이 존재한 적이 없었다"라며 "이는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을 좀먹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블랭크페인을 비롯한 7개 금융사 CEO는 11일 하원 금융 서비스 위원회에서 청문회를 갖고 정부 구제금융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증언할 예정이다. 골드만 삭스 등 8개 금융사는 미 정부로부터 1650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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