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금·국채 급등.."안전이 최고" 확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11 06:00
미 금융구제방안에 대한 우려감으로 미 증시가 급락하면서 달러 금 등 '안전자산'의 값이 급등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28센트(0.98%)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2875달러로 마감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2.76% 급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33% 하락한 90.24엔을 기록, 엔화의 상대적 강세를 반영했다.

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금선물 가격은 온스당 21.30달러(2.4%) 오른 913.70을 기록, 다시 900달러 이상으로 올라섰다.


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6bp(2.1%) 하락(채권가격 상승)한 2.92%를 기록중이다. 구제안 발표 직후 14bp까지 하락폭이 확대돼 지난해 12월1일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
2년만기 국채 수익률 역시 이날 12bp 이상 떨어지는 등 국채가격이 일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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