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5%급락 37불대로… '구제안' 회의감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2.11 05:47
미 금융구제안의 실효성에 대한 회의로 국제유가가 5% 이상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01달러(5.1%) 떨어진 37.55달러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금융구제안과 상원을 통과한 부양법안이 경기를 회복시키고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데 미흡하다는 평가로 수요감소 전망이 확산됐다.


장중 한 때 금융구제안과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5.7% 급등하는 등 하루 진폭이 10%를 넘어가는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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