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글리츠 "구제금융 성공 가능성 희박"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2.11 02:18
노벨상 수상자인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학교 교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구제금융계획이 실패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정부가 주택 압류를 막는데 실패할 것이며, 누가 부실 자산을 매입할지도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구제계획의 성공 전망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스티글리츠는 "금융기업들은 대출자들이 제때 갚지 못한 주택 대출을 다시 재협상하도록 적절한 유인책을 제공받지 못했으며, 정부는 대출 확대에 너무 많은 위험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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