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박창규 공동대표 선임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2.10 16:54
롯데건설은 박창규 전 대우건설 사장(사진)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공동대표체제를 갖춘 것은 처음이다.

박 사장은 대우건설 시절부터 토목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통했다. 박 사장은 특히 1982년 대우건설 리비아 현장 근무를 시작으로 92년 파키스탄 2공구 현장 소장을 역임하는 등 해외건설에 다양한 경력을 쌓은 바 있다. 이번 롯데건설의 박 대표이사 신규선임은 국내 사회간접자본(SOC) 토목사업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건설시장 개척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롯데건설은 김치현 상무를 전무로 김인섭, 이상환, 전병일 이사를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박창규 롯데건설 공동대표이사 사장 이력

△1949년 충남 공주생

△1968 경복고 졸업
△1977 인하대 토목공학과를 졸업
△1977년 대우건설 입사
△2003년 전무이사
△2005년 대우건설 부사장
△2006년 11월~2007년 대우건설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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