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훈 부사장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9.02.10 15:32
롯데카드 신임 대표이사에 박상훈 롯데카드 부사장이 10일 임명됐다.

박상훈(朴相勳) 신임 대표는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기획·재무 전문가다. 79년 호텔롯데로 입사한 뒤, 81년부터 2002년까지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에서 그룹 재무관리 및 경영분석 분야를 담당해 왔다.

2002년 롯데카드의 설립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기획·경영관리·재무·인사·홍보 등의 지원 부문 업무를 총괄했으며, 롯데백화점카드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롯데카드의 조직 안정화 등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재무와 기획 업무에 정통한 데다 롯데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이후 전국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 롯데그룹의 네트워크 마케팅을 총괄하는 통합멤버십 등을 맡아 금융 마케팅에 두루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장을 직접 찾아 직원들과 스킨십을 즐기는 진솔한 성품으로 사내 임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우며, 롯데그룹 내 인적네트워크가 방대하다.

큰 키에 호남형으로, 한때 회사의 야구 동호회를 주도한 적이 있을 만큼 스포츠를 즐긴다.

△54년 출생 △충북 옥천 △중동고 △성균관대 경영학과 △79년 호텔롯데 입사 △롯데그룹 경영관리본부 경영관리2실 이사 △롯데카드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롯데카드 영업지원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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