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 안티DDoS 사업 호조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2.10 14:04
나우콤은 10일 자사의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전용 보안장비(이하 안티 DDoS)가 최근 KINX, 한국마사회, C&M송파케이블TV 등에 잇따라 공급됐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시장 이슈에 부합한 신속한 기술 개발과 분야별 굵직한 레퍼런스 확보한 게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나우콤은 지난해 4월 외산 일색의 안티DDoS 시장에 국내 업체 중 최초로 진입해 신한은행, CJ홈쇼핑, 아이네임즈, 가비아 등에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안티DDoS 제품으로는 최초로 정보보호제품 공통평가기준(CC)에 따른 보안성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같은 시기 10기가비트(Gigabps) 고성능 모델을 추가로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나우콤은 올해 4~5월경 CC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공공 및 금융권 공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콤 김대연 대표는 “최근 안티DDoS 도입 검토사례가 늘고 있고, 공공, 일반기업 등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며, “제품의 안정성 관리와 기술검증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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