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헤지펀드, 지난해 순자산 36% 감소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10 11:11
아시아 헤지펀드 업계의 순자산이 지난해 36% 감소했다고 10일 블룸버그통신입 보도했다.

글로벌 신용위기로 인해 헤지펀드의 투자손실이 확대되고 투자자들의 환매요구가 잇따르면서 아시아의 헤지펀드 업계가 침체를 맞았다

헤지펀드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2007년말 1110억달러에 달했던 아시아의 헤지펀드 순자산 규모는 작년말 710억달러로 감소했다. 전세계 헤지펀드 업계의 순자산은 2008년 중순 1조9000억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헤지펀드 업계의 이같은 순자산 감소 규모는 '대공황' 이후 사상 최악이다. HFRX의 글로벌 헤지펀드 인덱스에 따르면 헤지펀드 업계는 지난해 20% 위축된 1조5000억달러로 줄어들었고 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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