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사장직무대행 심혁윤)은 10일 수원애경역사㈜와 수원역 유휴부지 개발 및 민자역사 증축을 위한 사업추진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추진협약에 따라 개발ㆍ증축되는 시설은 기존 수원역 민자역사와 주변 유휴부지를 포함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8만7680㎡(2만6523평) 규모로 상업시설과 업무시설, 문화공간 등 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총사업비는 1700억원.
코레일은 땅을 현물출자하며, 수원애경역사㈜는 30년 임대후 시설을 코레일에 기부 채납한다.
김종섭 사업개발본부장은 "수원역 민자역사 개발이 완료되면 시설임대료 등으로 매년 25억원의 부대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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