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이영애, 왜 금호건설 모델하우스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2.10 11:52
GS건설 자이(Xi)의 전속 모델로 유명한 영화배우 이영애 씨가 경쟁 건설사의 한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방문, 눈길을 끌었다.

지난 9일 오후 이영애 씨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복합문화공간 '크링(Kring)' 3층에 마련된 금호건설 '한남 더 힐'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복수의 분양 관계자는 "사람들이 못 알아보도록 마스크로 얼굴을 많이 가린 채 모델하우스를 둘러봤다"고 말했다.

이 씨도 한 명의 주택 수요자로서 방문을 할 수 있지만, 이처럼 눈길을 끈 것은 그가 자이의 전속 모델로 일반인들에 워낙 깊게 각인돼 있기 때문. 이 씨는 지난 2002년부터 자이의 모델로 활동해 왔다.


이번에 이 씨가 둘러본 '한남 더 힐'은 입주 5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고급 임대아파트로, 가장 큰 332㎡ 펜트하우스의 경우 보증금 25억원, 월세 430만원에 달한다. 주로 고소득 오피니언 리더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 씨는 현재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H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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