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0선 '오르락 내리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2.10 10:25

외인과 개인 매도 속 기관 매수로 맞서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 매도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기관이 매수로 맞서며 1200선 탈환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0시24분 현재 전날에 비해 1.65포인트(0.14%) 내린 1201.04를 기록하고 있다.

10거래일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선 외국인들이 1029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는 초반 1.4%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약보합으로 밀린 상태다. 개인도 136억원을 순매도중이다.


기관이 1108억원을 순매수하면서 대응하는 등 1200선 재회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9% 오르며 강세다. 기계도 1.4% 상승중이다. 반면 전기전자는 1.1%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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