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투자포인트는 안정성으로, 재무안정성과 함께 안정된 실적 성장에 대한 믿음이 2008년 실적에서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에프에이는 작년 영업이익이 535억원으로 전년대비 21.42% 증가했다. 매출액은 4308억원으로 전년대비 40.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7억원으로 18.42%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비슷한 13.1%를 기록하였다.
김 연구원은 예상 대비 매출은 30%웃돌았고, 영업이익은 예상치에 부합했던 것으로 풀이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장비(4분기 매출비중 70.5%)가 삼성전자와 삼성코닝정밀유리의 LCD 생산설비 확장으로 높은
매출 성장(전분기대비 152%)을 기록하였으며, FA 매출도 전분기 대비 227% 증가
했다. 그러나 물류 매출은 전분기 대비 32% 감소했다.
김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사업이 다각화되어 있고 SOC(물류부문에서 항만자동화 등), 태양광, 항공우주(FA 부문) 분야 등 매우 다양한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동종업체 주가에 비해 프리미엄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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