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이십사, 불황기에도 안정적 성장세"-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2.10 08:25
미래에셋증권은 10일 예스이십사에 대해 경기침체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예스이십사의 2008년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7%, 109.4% 증가한 652억을 기록했다"며 "이는 국내 도서시장에서 온라인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국내 도서시장에서 온라인도서 판매 비중은 30% 수준에 달하고 있으며, 향후 50% 수준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이는 온라인서점의 높은 가격 경쟁력과 당일 배송시스템 등으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온라인도서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국내 도서 시장에서 온라인도서 판매 비중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어학, 자격증 등 자기개발 관련 서적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우철 연구원은 "특히 예스이십사는 물류비용 절감과 각종 마일리지 제도 축소 등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며 "국내 온라인도서 시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영향을 적게 받고 있으며, 예스이십사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예스이십사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4%, 31.4% 증가한 3032억원, 136억원을 올릴 것"이라며 "예스이십사는 4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차입 경영으로 재무안정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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