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유진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향후 관전포인트는 자금조달 규모와 시기, 방식 등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SK브로드밴드의 지난 해 4/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의미있는 차이로 해석하진 않는다"면서도 "경쟁사의 가입자 확보 우선 전략으로 인해 초고속 및 인터넷전화 가입자 확대, SK통신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엔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SK텔레콤의 적극 지원을 통한 턴어라운드는 브로드밴드미디어에 대한 독자 증자 참여로 그 기대수준을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자금조달의 규모와 시기, 방식이 SK브로드밴드의 향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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