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정규직 급여삭감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10 07:16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정부의 구제자금 지원 조건으로 대부분 정규직 근로자들의 급여를 삭감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GM은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정규직 근로자들의 급여 삭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채권자와 노동조합, 판매상 등 이해관계자들의 양해를 구하기 위해 수천명 규모의 감원도 단행한다.


지난 1월 미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49% 감소하는 등 자동차 업계의 불황이 심화되는 가운데 GM, 크라이슬러 등은 오는 2011년까지 미 정부에서 지원받은 174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상환하기 위해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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