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예상보다 호전된 실적을 발표한 바클레이가 큰폭 상승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4307.6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39% 뛴 3134.87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48% 오른 4666.82를 기록했다.
영국 부동산 업체 헤머슨이 10% 급등했으며 브리티시 랜드는 4.3% 상승했다. 메릴린치는 해머슨이 200억달러의 자본 확충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으며 브리티시 랜드는 주식 매각을 통해 5억파운드 조달할 계획이다.
바클레이는 11% 급등했다. 바클레이의 지난해 순이익은 43억8000만파운드(주당57.5펜스)를 기록, 2007년 44억2000만파운드(주당66.7펜스)대비 줄어들었다. 그러나 이는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38억파운드를 상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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