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클레이 지난해 순익 전년비 1% 감소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2.09 17:08

전문가 예상보다는 호전

자산기준 영국 3위 규모 은행 바클레이의 2008년 순이익이 2007년 대비 1%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클레이는 9일 성명을 통해 지난해 순이익이 43억8000만파운드(주당57.5펜스)를 기록, 2007년 44억2000만파운드(주당66.7펜스)대비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서 발표된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38억파운드를 상회한 수치다.

존 발레이 바클레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32%가량 폭락한 회사 주가로 인한 손실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당초 예정보다 1주일 이상 빨리 실적을 발표했다.


앞서 바클레이는 81억파운드(120억달러) 규모의 상각을 단행했으며 발레이 CEO는 지난달 26일 바클레이는 상각을 흡수할 만큼 충분한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4. 4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5. 5 "살아갈 수 없을 것 같았다" 쯔양 복귀…루머엔 법적대응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