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 외인ㆍ기관 차익매물에 하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2.09 16:26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던 코스닥이 장마감 무렵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힘을 잃고 결국 하락세로 전환했다. 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6포인트(-0.52%) 내린 376.8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70억원 규모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억원, 164억원 규모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3.67%), 통신방송(-1.99%), 비금속(-1.84%), 반도체(-1.77%) 등의 낙폭이 컸다. 특히 한국전자금융이 5.43%, SK브로드밴드가 4.4%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권내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시총 1위인 태웅이 3.37%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메가스터디(-3.53%), 서울반도체(-2.65%), 동서(-2.27%), 평산(-2.06%) 등이 약세를 보였다. 특히 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부진 우려감에 13.20%로 급락했다.

반면 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네오위즈게임즈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CJ인터넷(6.51%), 엠게임(5.7%) 등 게임주들은 급등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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