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월드영상]30년 타워 30초새 폭삭

홍지원PD MTN기자 | 2009.02.09 16:58
< 앵커멘트 >
지난 7일 호주 빅토리아주를 중심으로 시작된 산불이 빠른 속도로 번지며 급기야 뉴사우스웨일스주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는 110명에 이르며 이번 화재로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염 속 화마로 신음하는 호주, MTN 월드영상입니다.

1. 30년 타워, 눈깜짝할새 ‘폭삭’

-독일에서 4번째로 높은 프로나우 타워
1979년 세워졌으나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돼 폭파 해체

[인터뷰]
라이너 멜저 / 빌딩 폭파 계획자
"폭파 공법 중 특별한 기술인 이번 접이식 폭파는 건물의 튀어 오른 지역을 단축시킬 목적으로 사용됐다. 만약 건물의 전체 높이를 그대로 뒤엎어 폭파시켰다면 둑길은 완전히 파묻혔을 것이다. 건물의 한부분이 뒤로 무너지고 다른 한 부분은 앞으로 폭파시키기 위해서 접이식 폭파 공법을 사용해야만 했다. 꽤 훌륭하게 진행됐다.

[인터뷰]
마틴 호프, 폭파회사 사장
-“모든 폭파는 도전이다. 이번 폭파는 이전의 다른 것보다 큰 폭파였다. 유럽 내에서 이 정도 높이의 건물을 폭파한 사례는 없었다. 부지의 상태를 봤을 때 접이식 폭파 공법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2. 호주, 폭염 속 화마로 ‘홍역’

-호주 멜버른 북쪽에서 55km 떨어진 빅토리아주 화재현장
-30년래 최악의 산불로 100명 이상 사망
750채 이상 주택 전소

3. ‘마리화나 흡연’한 올림픽 영웅 펠프스, 3개월 출장정지
-베이징 올림픽 8관왕의 신화 펠프스, 마리화나 흡연 사진 공개돼
-스폰서사인 켈로그 펠프스 후원계약 갱신 안해
징계기간 동안 재정보조 중단

[인터뷰]
마이클 펠프스 ,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나는 지금까지 내 스폰서, 친구 그리고 내 가족으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고 그것이 내게 가장 큰 의미였다. 지금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들이 도움이 된다."

“어머니도 언짢아 하신다. 그동안 나를 지원해왔지만 이번에는 마음이 상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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