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초반 상승세 반납…1210선 지지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2.09 11:06

기관 매도우위 전환..강보합으로 후퇴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도 우위 전환 영향으로 초반 상승세를 뒤로하고 지난 주말 종가인 1210선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고 있다.

장초반 미국 다우존스지수의 2.7% 상승과 경기부양법안의 의회 통과 기대 등으로 1227.73(1.44%)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개인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도 매도우위로 전환되면서 초반 오름폭을 내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전 11시5분 현재 전날에 비해 1.27포인트(0.10%) 오른 1211.5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초반 매수에 가담했던 기관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지수의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수가 637억원의 순매수임에도 불구하고 투신이 308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185억원 매도우위로 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39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61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최근 상승에 따른 반발매수가 거세지면서 2.3% 하락으로 태도를 바꿨다. 철강금속과 운수장비도 초반 1% 이상 강세에서 약보합으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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