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개 공기업, 노사정 화합 선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2.09 11:15
서울시와 산하 공기업 5곳이 파업 자제 등을 담은 노사화합 선언을 공동 발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서울시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산하 5개 공사 노사 대표와 공동으로 '공기업 노사정 화합 평화 및 사회공헌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에는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서울시농수산물공사 SH공사가 참여했다.

이번 공공 선언은 81년 서울시 공사 설립이래 처음 이뤄진다. 5개 공기업은 앞으로 파업을 자제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경영을 효율화해 시민 부담을 더는 한편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광현 시 재정담당관은 "이번 선언은 지방 공기업이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한 취지"라며 "의지를 확실히 천명하기 위해 기업별 선언보다 공동 선언 방식을 취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과 노사 대표는 협정 체결 뒤 종로 노인복지센터에사 식사를 배식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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