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200 넘자 주식펀드 자금유출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2.09 08:16

[펀드플로]국내 1018억, 해외 75억 이탈...MMF 1.8조 유입

증시가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주식펀드의 자금이탈 이어지고 있다. 증시 상승을 틈타 차익을 실현하고, 손실을 만회하려는 펀드 환매가 신규 가입을 압도하고 있다.

8일 금융투자협회 및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주식펀드에서는 1018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거래일 연속 자금이탈로 누적으로는 2836억원에 달한다.

국내 주식펀드 중에서도 상장지수펀드(ETF)의 자금이탈이 눈에 띄었다. 이날 국내 주식펀드에서 유출된 자금 중 606억원은 상장지수펀드에서 빠져나간 돈이었다.

해외 주식펀드도 75억원의 자금이 유출돼 3거래일 연속 마이너스 자금이탈을 기록했다. 누적으로는 110억원 정도로 국내에 비해 자금유출 규모는 미미했다.

이밖에 혼합형, 채권형펀드 등에서도 각각 1038억원, 24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이에 반해 MMF에는 또 뭉칫돈이 유입,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MMF에는 1조8186억원의 자금이 유입, 총 설정액은 113조5782억원으로 늘었다.

경기침체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단기 유동성 상품에만 목을 메는 형국이다.


펀드별로는 국내 주식펀드의 경우 '한국국민의힘주식재간접K- 1'의 설정액이 52억원 증가했고,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주식자 1'도 12억원 늘었다.

반면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은 설정액이 40억원 감소했고,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 2(CLASS-A)' 38,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주식 1(A)' 33억원,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 26억원,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 24억원 등 설정액이 줄었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에셋플러스차이나리치투게더주식자 1'의 설정액이 14억원 늘었고,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주식자 1'도 13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동유럽중동아프리카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F)'은 설정액이 24억원 줄었고, '봉쥬르차이나주식 2종류A 2',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 등은 각각 설정액이 18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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