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대구 노보텔 대구시티센터에서 열린 대구·경북 언론노조 및 언론단체 오찬간담회에서 "지난 1월6일 여야 합의에서 다른 법안들은 상정하는 것을 동의해줬지만 언론관련법은 2월 상정조차 합의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새롭게 정권이 바뀌고 나서 내놓은 언론관련법은 언론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정권의 정략적인 잘못된 시도라는 것이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관련법 일부가 지방언론을 고사시키고 지방자치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역행한다는 것이 우리의 인식"이라며 "언론관련법 통과는 꼭 막아야겠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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