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요 문화재 24시간 지킨다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2.08 14:23

올해 100명 경비인력 24개 문화재에 배치

서울시는 지난해 2월 발생한 숭례문 방화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 전담 경비인력 86명을 흥인지문 등 주요 문화재 22곳에 배치하는 등 '문화재 종합 안전관리 대책'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숭례문 화재 이전에도 55명의 문화재 관리 인력이 있었지만, 24시간 상주 체제는 아니었다. 시는 올해 안으로 14명의 문화재 전담 경비인력을 추가로 뽑아, 총 100명의 경비인력을 최규하 가옥 등 2곳을 추가한 24개 문화재에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보신각·남산골 한옥마을 등 문화재 97개 곳에 CCTV와 적외선 감지기, 자동경보 소화기 등 방범·방재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 56곳에 시설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화재 안전관리예산을 1억800만원으로 편성했다가 41억5200만원으로 재편성했으며, 올해에는 관련 예산을 61억5600만원으로 증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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