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 코리아, 독거노인 위한 연탄 나르기 봉사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2.08 12:31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지난 7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영세독거노인과 장애 가정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인 밥상공동체 및 연탄은행과 함께한 이날 행사에는 BAT 코리아의 본사와 4개 지사소속 한사랑회 회원들과 그 가족 등 총 114명이 참여했으며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35가구에 총 70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사랑회는 지난 2000년 BAT 코리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내 봉사 단체로 직원들의 활동 참가 일수가 일년에 총 2165일(2008년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직원들의 참여율이 높다. 서울 본사와 공장이 있는 사천지역을 비롯해, 전국에 분포하고 있는 영업지사의 BAT 코리아 임직원들이 총 24개의 봉사 단체를 구성, 각각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에 참여한 BAT 코리아 노종혁 전무는 “입춘은 지났지만 경기불안의 여파로 어느 때보다 겨울이 더 길게 느껴지는 때”라며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연탄 한 장이 따뜻한 이웃 사랑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BAT 코리아는 지난해에도 전국적으로 2만 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또 책임 있는 경영의 근간이 되는 사회보고서 발간 작업을 비롯해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 등과 함께 참여형 사회책임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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