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6대 은행 순익 89% 급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9.02.08 13:01
일본의 6대 은행그룹의 작년 4~12월 순이익이 주가하락과 부실채권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기간 미쓰비시UFJ,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 쓰미모토미쓰이 파이낸셜, 레소나 홀딩스, 스미토모 트러스트, 주오미쓰이 등 6대 은행의 순익은 1350억엔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미쓰비시UFJ,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최종 적자를 기록했다.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는 420억엔의 적자를 나타냈다. 전년 같은 시기에는 3146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오는 3월말 예정된 2008회계연도 결산에서 최종이익 전망치 합계도 전년도에 비해 70% 감소한 5500억엔을 기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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