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10대 맞춤' 브랜드 '틴링' 출시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9.02.08 09:30

'문자 확대' 청소년요금제 2종 선봬

LG텔레콤은 10대 청소년들의 코드에 맞춘 통신서비스 브랜드 '틴링(teenring)'을 출시하고 틴링 요금제 2종류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틴링 요금제는 청소년들 통신이용 패턴에 맞춰 문자서비스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링스마트'와 '링친구 문자프리'요금 2종류다.

우선 오는 9일 출시되는 링스마트는 월 1만5000원 기본료에 음성 60분, 문자 600건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본 사용분을 초과하면 음성통화 1분에 18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3월 1일에 출시되는 '링친구 문자프리'요금제는 월 2만원의 기본료로 LG텔레콤 사용자간에는 문자가 1만건까지 무료로 제공된다. 또 음성과 영상, 문자 요금 부과 단위인 링을 2만개 제공해 자신의 통화패턴에 따라 맞춰서 사용할 수 있다. 1링은 1원 상당의 가치를 지니며 음성과 영상통화는 각각 10초에 30링, 문자는 1건당 10링, 무선인터넷은 1~3링에 해당한다.

LG텔레콤은 청소년 브랜드를 틴링으로 통합한 만큼 기존 청소년 요금제인 콩문자짱, 콩조절, 콩미니 요금제도 링문자짱, 링조절, 링미니로 명칭을 변경한다.


LG텔레콤은 또 틴링요금제 가입자에 대해 ‘아이지킴이’ 서비스를 기존 3500원에서 60% 이상 할인된 15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G텔레콤은 이번 틴링요금제 및 서비스를 선보임과 동시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주인공인 이민호 , 김범, 구혜선을 광고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LG텔레콤 마케팅전략담당 이승일 상무는 “틴링 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청소년의 코드에 맞는 실질적 혜택 위주의 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청소년의 휴대폰 이용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모바일 인터넷을 포함한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요금제도 추가로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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