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남' 이민호, 유명 게임클럽 실력자였네

정현수 기자 | 2009.02.07 09:08
KBS 2TV '꽃보다 남자'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민호가 열혈 게이머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6일 온라인 게임업계에 따르면 이민호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워크래프트3'의 유명 클랜(일종의 동호회)에 가입해 최근까지 게임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호가 즐긴 워크래프트3의 경우 국내에서 유저들이 직접 맵을 변형시킬 수 있는 '카오스'가 인기를 끌면서 PC방 점유율도 높은 게임이다. 이 중 이민호가 가입한 클랜은 '아나클랜'이고, 아나클랜은 유명 클랜으로 이름을 떨치는 곳이다.


통상 유명 클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클랜 운영진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춰야만 가입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민호의 게임 실력이 보통 이상을 넘어선다는 분석이다.

아나클랜 공식 사이트에 글을 올린 한 게이머는 "같이 게임을 한다니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게임머도 "카오스 하는 연예인은 처음 봤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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