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원도 가뭄지역에 아리수 6만병 지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2.06 11:10
서울시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태백시와 정선군지역 주민들에게 아리수 페트병 6만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차로 지난 5일 강원 태백시와 전선군에 강북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아리수 350ml짜리 4만병과 2만병을 각각 전달했다. 시는 가뭄이 장기간 계속될 경우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관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겨울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가뭄지역 아리수페트병 지원은 지난 1월 경남 남해군과 전남 신안군 가뭄지역 주민(500ml 4만2000병)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다. 시는 2007년 태안지역 자원봉사자와 북한, 지난해에는 중국 쓰촨성 지진피해현장과 가을 가뭄을 겪는 전남 및 경남지역에 아리수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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