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안펀드 B급 회사채 1조 매수

머니투데이 임상연 기자 | 2009.02.06 09:11
채권시장안정펀드가 이달 말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을 통해 1조원 가량의 B급 회사채를 사들일 계획이다.

6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채안펀드는 이달 말 신용보증기금이 BBB등급, BBB-등급 등 회사채를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발행하면 이를 매입에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채안펀드 운용사인 산은자산운용 관계자는 "당초 운용방침대로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강을 통해 B급 회사채를 매입하는 것"이라며 "약 1조원 가량을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투자금액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채안펀드가 B등급 회사채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경우 신용경색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돈가뭄은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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