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제일 비싼 자동차 관련株-UBS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2.06 08:29
UBS증권은 6일 한국타이어의 주가가 최근 강세를 보이며 적절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UBS증권은 자동차 유지·복구와 관련된 산업에서는 좋은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현대모비스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증권은 한국타이어의 투자의견을 낮춘 것과 관련 "한국타이어는 최근 6개월동안 코스피지수 대비 21% 아웃퍼폼했고 주가수준도 밸류에이션에 적절한 수준까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가 한국의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사업군 중에서 가장 비싼 주식이며 일본의 관련업종의 종목들보다도 더 비싸다는 것.


또 올해 한국타이어의 실적은 원재료값의 하락과 원화의 약세 등의 호재로 인해 호전될 것으로 전망이 되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해외공장 등 한국타이어의 헝가리공장과 중국 공장등 해외 공장등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이 악화될 가능성도 높다는 곳이 UBS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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