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셰, ECB 기준금리 3월인하 시사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2.05 23:32
유럽중앙은행(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가 오는 3월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리셰 총재는 이날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ECB 회담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3월 정책금리 결정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ECB는 기준 금리를 종전 2%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트리셰 총재는 "유로존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예외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해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 있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트리셰 총재의 발언 이후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런던 외환시장에서 2%대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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