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테마열풍 '끝'…1.4%하락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9.02.05 15:44

7일만에 하락…373.49마감

코스닥지수가 초반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7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을 이끌던 태양광과 풍력, 줄기세포 등 테마도 주춤했다.

5일 국내증시에서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39포인트 내린 373.49로 마감했다. 거정규시장 거래대금도 1조6145억3600만원으로 증가세를 멈추고 하락반전했다. 다만 거래량은 6조4361만2000주로 전일보다 많았다.

코스닥 시장을 끌어올렸던 기관의 매수세는 지속됐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도 했다 기관이 99억5400만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7억2500만원, 개인은 16억원 순매도했다.

시총상위주가 급등세를 멈춘 것이 뼈아팠다. 시총 1위 태웅이 2.92%하락하며 8만원대로 떨어졌고, SK브로드밴드도 2.66%하락했다. 셀트리온과 키움증권도 2%전후로 하락했다.

특허분쟁 종료로 쾌조의 상승세를 나타내던 서울반도체도 6일간의 급등세를 멈추고 7일만에 4%하락반전했다.


특히 단조주의 부진이 눈에 뗬다. 평산이 6.26%, 현지소재가 5.23%하락했고, 태광도 3.16%하락하며 주춤했다.

CJ홈쇼핑이 1.17%상승하고,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소디프신소재가 소폭 상승하는데 만족해야했다.

줄기세포 연구승인 여부 발표를 앞두고 줄기세포주들이 크게 들썩였다. 디오스텍이 사흘째 급등세를 이어갔지만, 제이콤과 산성피앤씨, 에스티큐브 등은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주줌했다.

상한가 43개를 비롯해 366개 종목이 올랐고 내린 종목은 7개 하한가 등 592개에 달했다. 보합은 77개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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