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硏 "올해 매출목표 704억"(종합)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2.05 15:09

해외매출 150억원 목표..."신입사원 채용 늘리겠다"

안철수연구소가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704억원과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해외사업 부문에서 지난해 100억원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15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자사 솔루션과 서비스 비중을 늘리고 타사 상품매출이나 보안 시스템통합(SI) 비중을 줄임으로써 매출과 수익구조의 내실을 다진다는 전략이다.

또한 올해 경영키워드를 '혁신과 효율'로 정하고 △V3 경쟁력 제고 △네트워크 보안사업 정착 △인터넷 사업 강화 △사업구조 다각화 △자원의 결집을 통한 생산성 극대화라는 5대 전략과제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먼저 안철수연구소는 V3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신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차세대 백신엔진 플랫폼인 'V3 뉴 프레임워크'를 전체 V3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서비스해왔던 'V3 365 클릭닉'도 패키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기업용 PC 통합보안 솔루션 'V3 인터넷 시큐리티 8.0'과 중앙보안관리 솔루션 '폴리시센터 4.0'도 출시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사업부문에선 기업용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트러스가드 UTM'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인터넷 사업의 경우, PC주치의 개념 토털 케어 유료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과 무료 백신 ‘V3 Lite’,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서비스인 ‘사이트가드’ 사용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안철수연구소는 통합보안 솔루션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보안컨설팅과 보안관제, 보안SI 등의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사업의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 및 비즈니스 역량을 국가별, 거점 별로 해외 현지에 맞게 사업화할 계획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경제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고용 창출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한다는 차원에서 연초 10여명의 신입사원을 뽑은데 이어 20여 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김홍선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외부 환경의 난관을 극복하고 해외 시장 개척을 강화해 정보보안 및 소프트웨어 업계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핵심 역량인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우수한 인재를 적극 채용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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