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줄기세포주, 생명윤리위 진행中...주가 혼전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2.05 14:32

장중 한때 고점대비 20% 하락하기도

최근 급등했던 줄기세포 관련주들이 급등락하고 있다. 이들 줄기세포주들은 정부가 황우석 사태 이후 중단된 줄기세포 연구 허용여부에 대한 심의를 한다는 소식에 최근 급등한 바 있다. 심의결과에 대한 기대와 우려감이 교차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주식시장에서 디오스텍, 에스티큐브, 제이콤 등 줄기세포 관련주들의 주가는 오후 들어 일제히 급락했다.

디오스텍은 장중한때 6410원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5000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장중 고가와 저가의 차이가 20%가 넘는다. 에스티큐브도 14% 이상 상승했다가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회의 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다. 5일 오후 2시31분 현재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차병원이 제출한 줄기세포 연구계획서를 심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의위원회는 과학계 7명, 종교계 7명, 정부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한다.


한편, 최근 관련 종목들이 급등하면서 줄기세포 연구계획서의 통과되더라도 아직 상징적인 의미를 가질 뿐 생산 연결가능성을 좀더 따져볼 봐야 한다는 우려감도 제기되고 있다.

연구계획서가 통과 되더라도 실제 실적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단순한 기대감만으로 투자에 나서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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