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꼬리·몸통 동시에 흔들기

머니투데이 황숙혜 기자 | 2009.02.05 14:00
외국인의 현선물 매매가 장중 주가 등락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연일 이어진 외국인의 현물 순매수에 힘입어 저점을 높인 한편 선물 매매에 따른 프로그램 차익거래 동향에 상승폭이 연동하는 움직임이다.

5일 장중 한 때 외국인은 지수선물을 27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1000억원 이상 차익거래 매수를 유입시켰다. 이후 선물 순매수 규모를 1000계약 가량 줄어들면서 지수 상승도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날 1206까지 올랐던 코스피지수는 상승분을 반납, 보합권으로 밀렸다. 선물 역시 한 때 158을 돌파하며 강세를 보였으나 상승폭을 0.65포인트로 좁혔다.

한편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1338억원, 지수선물시장에서 1659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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