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 1만6700원, '보유'

머니투데이 박소현 MTN 기자 | 2009.02.05 14:26

[MTN 150 SPOT] 실시간 기업리포트

각 증권사에서 내놓은 기업리포트 점검해 보겠습니다.

먼저 두산인프라코어의 리포트입니다. 지난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암울한 경기침체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엔진부문을 제외한 모든 사업부문이 적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하지만 건설기계 부문은 기대해볼만 합니다. 엔화강세로 일본 업체들이 적자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 판매는 긍정적인 여건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의 판매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요.
메리츠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목표가 16,700원을 제시했습니다.



다음은 한전KPS의 리포트입니다. 한전KPS는 신입사원 채용, 그리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인건비 상승으로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 점은 일회성 요인일 뿐 장기적인 성장에 끼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장기적으로 본다면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1년까지 연 3%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고, 단, 경기침체에 의한 시중노임단가 하락은 2010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겠다는 분석입니다. 삼성증권은 한전 KPS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가 31,700원을 제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이 CJ제일제당에 대한 리포트를 냈습니다. 국제 곡물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면서 단기적으로는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인데요. 하지만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경우 원재료 구매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환율이 1,300원 수준으로만 유지된다면 수익성 개선은 3월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 2천원을 제시했습니다.

*** 오전 내내 약보합에 머물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 마감시각까지 힘을 내줄 수 있을지, 이어지는 색다른 고수 함께 하시면서 전략 세워보시죠. MTN SPOT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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