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신세계I&C, 공동 마케팅

머니투데이 대전=조명휘 기자 | 2009.02.05 17:18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 시장개척

▲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최문기, 이하 ETRI)은 자체 개발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를 (주)신세계I&C (9,050원 0.00%)(대표이사 이상현)와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ETRI는 6일 (주)신세계I&C와 ETRI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 기술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국내외 기술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 출연연구소가 개발한 기술들을 상품화 해 판매전문유통회사를 통해 기술이전 마케팅을 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털 멀티미디어 콘텐츠 자동 판매기'는 길거리나 상점 등에서 언제 어디에서나 사용자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핸드폰이나 노트북, PMP 단말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공급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기술은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입비나 무선 패킷 이용료 등 제반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저렴한 비용으로 콘텐츠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국내외 콘텐츠 유통산업의 신시장 개척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TRI 최문기 원장은 "국내 최초로 출연연과 민간기업간 기술마케팅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ETRI의 모든 연구개발 분야에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기술이전을 촉진시키고 개발 기술들을 최대한 상품화시켜 나갈 계획"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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