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프라다폰2, 아시아시장 공략 '시동'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9.02.05 11:25
LG전자의 명품폰 '프라다폰2'가 싱가포르 등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5일 싱가포르에서 '프라다폰2'(LG-KF900)와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링크'(LG-LBA-T950)의 아시아지역 출시행사를 열고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에서 시판에 들어갔다.

LG전자는 싱가포르 등 3개국을 시작으로 2월 아시아지역에, 5월 국내 시장에 프라다폰2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라다폰2는 지난해 11월말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에서 처음 시판됐다. 600유로(약 107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두 달 만에 5만대 이상 판매되며 1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전작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프라다폰2는 전작의 간결하고 우아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7.62cm(3inch) 터치스크린과 슬라이드 타입의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하고 있다.


특히 전작의 간결한 사용자이용환경(UI)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사진, 웹페이지, 문서크기 등을 조절할 수 있는 멀티터치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44개 배경화면과 17개 벨소리를 내장하고 있고 인터넷 풀브라우징, 와이파이, 카메라렌즈전문기업인 슈나이더가 인증한 500만 화소 카메라 등 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프라다폰은 최고의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기존 휴대폰에서 느낄 수 없는 명품의 가치를 제공해 왔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프라다폰2도 전작을 능가하는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5일 싱가포르 등 아시아 3국에서 시판한 '프라다폰2'(LG-KF900)와 손목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 '프라다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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