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엔진, 해양플랜트 자동화 기술협력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2.05 09:55
STX엔진은 5일 미국의 해양플랜트 자동화 전문 생산업체 L-3 커뮤니케이션 DP&CS와 해양플랜트 선박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기술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협력은 해양플랜트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목표위치를 유지하는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에 대한 것으로, 해양플랜트의 핵심 고부가가치 장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TX엔진은 DPS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설계 및 생산에서부터 납품, 해상시운전, 애프터서비스(A/S), 부품판매까지 수행하게 됐다.


STX엔진은 2002년부터 전자통신사업의 일환으로 선박자동화 분야에 진출, 지난해에만 87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자동화 사업에서 한층 더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협력과 품질혁신을 통해 최근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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