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협력은 해양플랜트의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목표위치를 유지하는 DPS(Dynamic Positioning System)에 대한 것으로, 해양플랜트의 핵심 고부가가치 장비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STX엔진은 DPS의 주요 핵심부품에 대한 설계 및 생산에서부터 납품, 해상시운전, 애프터서비스(A/S), 부품판매까지 수행하게 됐다.
STX엔진은 2002년부터 전자통신사업의 일환으로 선박자동화 분야에 진출, 지난해에만 870억원의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정동학 STX엔진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해양플랜트 자동화 사업에서 한층 더 높은 기술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게 됐다"며 "기술협력과 품질혁신을 통해 최근의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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