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 앞으로 시장점유율이 관건!

김나래 MTN기자 | 2009.02.05 10:33

[MTN장철의마켓온에어]실시간 기업리포트

질문=대우건설의 자회사인 대한통운이 어제 유상감자를 발표했는데 대우건설에 관련된 리포트 준비하셨네요?

답변=어제 이슈였던 대한통운의 유상감자발표.. 하나대투증권의 리포트를 보면 일단 모든 면에서 시장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금호생명 사옥매각에 이어서 대한통운 유상감자는 그룹이 모든 면에서 시장과의 약속을 쉽게 져 버리지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따라서 대우건설의 적극적인 유동성 확보 전략도 올해 계획대로 상당부분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그룹은 올해 금호생명 등 계열사 지분과 유형자산을 매각해 1조원 이상 현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우건설 주가는 전년과 비교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수주 증가, 그룹의 유동성 확보 가시화에 따른 그룹 리스크 감소를 기반으로 시장대비 주가 강세가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업종 최선호주인 대우건설에 대해 투자의견매수와 목표주가 만 4천 2백원 유지를 제시했습니다.



질문=어제 현대기아차의 흐름이 좋았습니다. 자동차 업종을 준비하셨네요. 자세한 내용 봐주시죠.


답변=미국시장의 판매 감소 폭은 우려할 만한 수준이고,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기저효과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점유율 향상은 고무적으로 평가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대투증권의 리포트를 보면 현재 앞으로 점유율 향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시장 상황하에서 현대기아차가 상반기에 판매대수와 점유율 모두 증가시키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판매대수가 감소하더라도 점유율이 상승하면 추후 시장회복시 판매대수도 커지게 되므로 긍정적으로 시그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마케팅 강화가 충분히 시장에서 성공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향상의 지속성 여부가향후 주가의 중요한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고, 실적안정성이 높은 현대모비스, 점유율 향상 기대감이 살아있는 현대차 순으로 관심종목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철강업종 보겠습니다. 국내 1월 철근 재고는 전월과 비교해 15% 감소한 23만6,000톤으로 급감하면서 2008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수입 철근 가격은 28주만에 하락과 횡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전주와 비교해 증가했습니다. 재고 측면 개선과 원료인 고철 가격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증가 그리고 건설경기 계절적성수기 진입을 앞둔 선수요증가와 수입 철근 가격 상승을 고려할 경우 국내 철근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철근업체에 대한 비중확대를 고려해 볼 시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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