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8조 30억원, 영업이익 5876억원, 당기순이익 7036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57%, 영업이익은 87%, 당기순이익은 297% 급증해 '어닝서프라이즈'수준이다.
골드만삭스는 그러나 향후 1년간 부정적인 경제전망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현대상선의 올해 실적가이던스에도 불구, 컨테이너선 시장은 심각한 침체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관점을 유지한다"며 "특히 현대상선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 될 것"이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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