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클래식 음반, 일본으로 수출된다

머니투데이 전형화 기자 | 2009.02.05 08:58


피겨스타 김연아 선수의 클래식 앨범이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일본에 대량 판매돼 눈길을 끈다.

유니버설 뮤직 코리아는 5일 "지난해 12월9일 발매된 김연아 선수의 경기 출전 배경음악들을 모은 'Fairy On the Ice'가 일본에 대량 판매됐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측은 유니버설 뮤직 재팬 측에서 김연아 앨범을 수출해 줄 것을 요청, 지난 2일 약 5000여장을 일본에 보냈다.


'Fairy On the Ice'에는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 등 김연아 선수의 이번 시즌 출전곡이 수록돼 있다. 이번 앨범은 일체의 번역 없이 한국어로 쓰여진 재킷이 그래도 판매돼 김연아 선수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아 선수는 일본에서 아사다 마오 선수의 라이벌로 수많은 매체를 통해 알려져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다 마오 역시 일본에서 출전 배경음악을 발매한 터라 김연아 선수는 현지 음반 시장에서 장외 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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