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512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8% 감소했고 영업적자는 782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이후 다섯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영업손실률은 51%로 전분기의 25%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연간 연결기준으로도 적자로 전환됐다. 매출은 6조8180억원, 영업적자 규모는 1조9000억원이다. 영업손실률은 28%다.
4분기 적자 확대 내용을 보면 D램 단위 생산 원가가 하락했지만 판매 가격 하락, 재고평가손실이 증가하면서 손실이 늘어났다. 낸드플래시도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출하량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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